(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유해광고물 집중단속에 나섰다.

구는 지난 8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솔밭초.솔밭중 주변을 대상으로 유해·선정성광고물에 대한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건축과 공무원과 상가번영회 회원 등 10 여명은 이날 유흥주점과 노래방, 게임장, 안마시술소 등에서 설치한 불법 에어풍선과 선정적인 족자현수막 등 유해광고물을 집중단속했다.

또 불법 현수막과 어지럽게 널려진 노끈, 철사 등을 제거하고 학생들의 도로통행에 위험을 주는 불법입간판도 정비했다.

이날 단속을 통해 구는 현장계도 30여 건과 경고장 10여 건을 집행했고 향후 고질적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강제수거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단속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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