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읍·면 600여명의 주민들 대상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결핵감염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결핵 이동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공동으로 결핵감염자 조기발견과 전파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8개 읍·면의 농촌마을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흉부 X-ray촬영을 실시한다.

흉부X-선 촬영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객담 검사를 실시해 결핵 확진검사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결핵 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순혁 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 2주 이상 기침, 가래,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결핵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