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겨냥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 본격 시동

제천시는 오는 10월부터 발행 판매에 들어가는 제천화폐 ‘모바일 모아’ 시행에 앞서 지난 9일 서포터즈단 31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오는 10월부터 발행 판매에 들어가는 제천화폐 ‘모바일 모아’ 시행에 앞서 지난 9일 서포터즈단 31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서포터즈단은 지난 7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8명(8개 읍면 각 1명, 9개 동 20명)의 선발을 마쳤으며, 일자리 경제과 소속 3명을 더해 모두 31명으로 서포터즈단을 결성 운영에 들어갔다.

설명회에서는 ‘모바일 모아’ 시행에 따른 가맹점의 결재 시스템 혼란을 예방하고자 사전에 서포터즈 요원이 가맹점을 방문해 사용방법을 홍보하는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제천화폐 ‘모바일 모아’를 발행하는 한국조폐공사의 직원 2명이 참석해 상세한 설명이 더해졌다.

서포터즈단은 5300여개에 이르는 제천화폐 가맹점 당 최소 3회 이상 방문을 통해 결재를 위한 QR킷트 설치 및 가맹점 앱을 설치하고 사용방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월 발행을 시작한 제천화폐 ‘모아’는 올 상반기에만 100억원을 발행하고 하반기에는 100억원의 추가 발행 예정이다.

시는 이에 힘입어 내년 모두 500억원의 제천화폐 발행을 목표로 현 4%인 지역화폐 구입 할인율을 6~8%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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