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스테이지와 별이 빛나는 씨네마켓 등 시민속 영화제로 거듭나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지난 9일 중앙로 일원과 청풍호반에서 열린 이벤트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를 함께 즐겼다. 사진은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코요태 신지의 특별공연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지난 9일 중앙로 일원과 청풍호반에서 열린 이벤트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를 함께 즐겼다.

12일까지 시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접근성 높은 시내권역에서도 영화제의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됐다.

‘JIMFF 썸머 스테이지’를 통해서는 경연을 거쳐 선발된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의 거리에서 영화음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마술쇼, 거리극, 서커스, 마임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은 영화제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특히 오후에 열린 코요태 신지의 특별공연에는 약 1500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아울러 같은 날 청풍호반 무대에서 펼쳐졌던 ‘원 썸머 나잇’ 첫날 공연에는 약 2500명이 관객이 음악 공연을 즐겼다.

또 원도심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는 '별이 빛나는 씨네마켓'도 12일까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영화제를 찾은 사람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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