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정초시(65·사진) 충북연구원장이 2016년에 이어 연임됐다.

충북연구원은 9일 91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 원장의 연임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정 원장은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14대 충북연구원장에 취하며 임기는 3년이다.

정 충북연구원장은 2014년 9월 12대 충북연구원장(옛 충북발전연구원장)에 취임했으며 2016년 9월 재임용됐다.

연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자문교수, 한국경제학회 이사, 노사관계학회 이사, 청주대 경제학과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충북연구원은 1990년 충북경제연구소로 출범했다.

이후 충북개발연구원(1994년)과 충북발전연구원(2011년)으로 이름을 바꾼 뒤 2016년 4월 지금의 충북연구원으로 다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지방행정발전에 관한 조사 연구, 중장기 지역개발정책 수립, 국내외 연구기관과 교류 협력, 정부 경제부처 정책자료 제공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곽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