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경비함정이 침수선박과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 앞바다에서 모래 바지선을 끌고 항해하던 예인선이 침수돼 승선원 4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41분께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117t급 예인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방제정,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출동 시켜 선박에 타고 있던 4명을 구조하고 침수 선박을 신진항으로 이송했다.

태안해경은 선박에 3∼5㎝가량의 균열이 생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안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