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민예총이 프랑스에서 충북의 예술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

12일 충북민예총에 따르면 전통미술·음악위원회는 지난달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Festival Culture Coreenne K orea Live 2019’에 초정을 받아 전시와 공연을 선보였다.

프랑스 한국 문화예술 협회-ACC(Association Culture Co reenne)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유럽의 사업가 등으로부터 협찬 및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충북 출신 화가인 손차룡 예술감독이 축제의 전반적인 책임을 맡았다.

미술전시회 ‘Korea Live Art Fair’는 ‘영원한 영감’(Inspiration Etemelle)이라는 주제로 아르뚜알(Halle aux Toil es) 전시관에서 5일 동안 진행됐다. 충북민예총 소속 회원들은 1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전통음악위원회는 루앙 대성당 광장을 비롯한 루앙 일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김명종 사무국장은 “축제가 열린 루앙은 세계적인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배경인 ‘루앙 대성당’으로 유명하다”며 “교류단은 축제의 개·폐막식을 비롯한 전반적인 공연 담당과 전통민화 18점으로 전시회에 참여해 유럽에서의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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