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심서 공연, 유사 이래 최대관중 기록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4일째인 지난 11일 시내 중심인 옛 동명초에서 열린 Water & EDM 페스티벌에 약 1만 5000명의 관객들이 운집하며 제천행사 개최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4일째인 지난 11일 시내 중심인 옛 동명초에서 열린 Water & EDM 페스티벌에 약 1만 5000명의 관객들이 운집하며 제천행사 개최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페스티벌은 그 동안의 지역 행사의 라인업과는 궤를 달리한 인기 힙합, 댄스가수와 디제이 그리고 물 분사라는 이벤트 구성으로 젊은 관객들을 대거 불러 모았다.

이번 관객 입장 대박으로 시는 옛 동명초 부지가 도심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명수, 구준엽, 춘자, 모모랜드, 비와이 등이 출연해 디제잉과 퍼포먼스 파티와 공연장 곳곳에서는 물 분사로 말복 열대야에 지친 관객들의 더위를 식혔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가림막에 가려져 있던 동명초 부지에 유사 이래 가장 많은 관중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로 제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