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11명에게 평일 아침 도시락 전달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도담동이 아침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꿈나무 도담밥상’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채원) 특화사업으로, 아동·청소년기에 결식으로 인한 신체적인 영양 불균형으로 발육 및 학습의욕 저하, 소외감 등 문제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세종시 관내 도시락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말까지 도담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11명에게는 평일 아침 7시30분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도시락이 배달된다.

홍연숙 공공위원장은 “우리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아침도시락 배달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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