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2개의 대회 신기록이 쏱아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569개 학교에서 육상 꿈나무들이 참가, 5일간 열전을 벌였다.

특히, 한국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양예빈(계룡중 3학년)은 9일 치뤄진 200M 에서 24초82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다음날 400M에서도 55초35로 다시 한 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남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박시훈(구미 인덕초)은 19.17M를 기록하며 소년 헤라클래스라는 호칭을 얻었고 대한민국 육상계에 금메달을 가져올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고등부는 이재성이 10초52로 대회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100M를 이끌 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남초부 100M 정연현(신태인초) 11초72, 여초부 800M 이서현(경기안양초) 2분22초86, 남초부 200M 정연현 23초86, 남중부 포환던지기 서승우 19초94, 여초부 화순초 400M 계주 54초88, 남중부 높이뛰기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중) 2.02M, 권태현(오태중) 2.02M, 여고부 원반던지기 정채윤(충북체육고) 51.05M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방태석 단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에서 개최하는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가 해가 지날 수록 우수선수들이 참여해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최신식 경기장 시설보완, 숙박, 식당, 교통지원, 대회운영 등 에서 최선을 다하여 대회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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