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1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준비된 미래 살기 좋은 복지증평’을 비전으로 23개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우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계획을 성실히 이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군은 민간인 11명으로 구성된 복지모니터링단을 꾸려 세부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복지모니터링단의 제안을 적극 수용했다.

군은 충청에너지서비스(가스)와 한국전력 증평괴산지사(전기) 등 32개 기관‧단체와 10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줄이기에 힘썼다.

또 녹즙 판매원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 녹즙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토록 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77개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도 성실히 이행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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