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이 관내 182개 중소기업중 6개 업체가 일본에서 원재료 또는 부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6개 업체가 수입하는 일본의 원재료는 전체 원재료 중 0.1%에서 20%까지로 피해가 있을 경우 부품에 대한 수입국가 다변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대체 가능한 원재료를 발굴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일본산 원재료 의존현황 전수조사’기간 동안 1기업1공무원 행정후견인이 이들 업체를 면담하고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R&D 투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피해가 발생되면 보은군 피해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충북도 시·군부단체장 회의에서 부품 변경시 양산 및 성능테스트 까지 걸리는 기간 동안 회사 재정부담을 경감시킬 방안과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 시 사업비 일부 지원, 정부 차원의 운영자금 및 보조금 지원제도 등 업체에서 건의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충청북도에 건의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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