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019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5일~8월11일)인 18일 동안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수가 총 16만8000명(국내선 13만3000명, 국제선 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여객 수는 총 460만명으로 이 가운데 청주공항 여객 규모는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대구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청주공항의 일평균 기준 전년 대비 국내선 이용여객은 21.5%, 국제선 이용여객은 15.9% 각각 증가해 전체여객은 20.3% 늘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1만53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하면서 올해 일일 최다 여객처리 실적을 보였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일본노선의 전년대비 탑승률 감소로 인한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선 제주노선과 베트남, 몽골, 중국노선 등의 여객 증가로 전체 여객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공항 내 교향악단 문화공연 개최, 청주공항 이용객 대상 얼음물과 부채를 증정하는 등 고객 서비스 증진대책을 강화해 왔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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