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공무원, 사석지역 6개리 14개 마을 60여명 모여 주민의견수렴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은 13일 진천읍 사석노인회관에서 ‘사석지역 발전계획 수립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발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석지역 6개리(연곡리, 상계리, 문봉리, 금암리, 사석리, 지암리) 마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청취했다.

군은 사석지역을 자연, 시설, 역사, 관광, 경제, 공동체 등 6개 분야로 나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진천읍 중심지와의 연계발전을 도모해 2025년 진천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지역을 발전시키는 문제는 관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닌 지역 주민이 주인이 돼 앞장서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연구용역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사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는 우리 사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사전 간담회를 실시해 이 지역 발전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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