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감곡면 일대가 제74주년 광복절에 앞서 태극기 물결에 휩싸였다.

감곡면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면 청사와 주요 도로변에 200개의 가로기를 게양해 주민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감곡휴먼시아아파트를 태극기달기 운동 시범아파트로 지정하고, 아파트 단지와 마을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 유인물 부착 및 마을방송을 실시해 광복절에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동혁 면장은 13일 “가정과 직장에서 국민단결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감곡면에서는 주민들의 태극기 구매 편의를 위해 태극기를 상시 판매하고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