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3년 연속 1등급 받아

충주APC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1등급 APC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추진 의지가 있는 과실전문APC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품질관리, 농가교육 등의 비용을 지원해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거점APC와 일반APC를 대상으로 운영활성화계획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매출액과 공동 계산액, 취급물량, 시설가동률, 교육실적, APC 자체사업 실적 등을 평가했다.

비계량지표는 조직화와 원물확보, 교육, 출하처 확보 등 올해 운영활성화계획과 함께 지난해 대비 실적과 정책참여 등도 평가항목에 포함됐다.

농식품부 평가결과 충주거점APC는 95.2점을 받아 2위인 제주하례거점APC와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 APC로 선정됐다.

충주거점APC는 지난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인센티브자금 지원이 제한됐지만, 올해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며 자금 지원을 재개해 인센티브 사업비 2000만원을 국비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APC운영활성화 평가에서 충주거점APC는 3년 연속 1등급 APC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유통 중심지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준공한 충주거점APC는 과실전문 APC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총 8359t의 과실을 취급해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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