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충남 최초의 독립만세운동 등 관내 보훈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9월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100년 전 충남 최초로 시작된 예산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예산군 3·1독립만세운동 자료집’을 발간한데 이어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군의 보훈역사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다.

군은 또 독림운동가 발군 사업에도 나선다.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1회 임시회에서 ‘예산군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을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앞서 군은 지난해 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덕면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벽화제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2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고, 광복절인 15일 오전 5시 40분에는 예산중앙초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국가보훈처에서 추진 중인 국가보훈대상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읍면별로 순차 추진하는 등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과 광복적을 맞아 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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