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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설렘과 아쉬움 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수첩/ 설렘과 아쉬움 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장승주
  • 승인 2019.08.1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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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한 여름 더위 속에서 제천을 달군 15번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청풍호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7개국 127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였고 시민 참여를 위한 도심에서의 프로그램 개최. 한국 영화 100주년 기념 특별 섹션,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성을 선보인 영화제라는 평가다.

특히 옛 동명초에서 열린 WATER&EDM 행사는 예전에 없던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JIMFF 도심활성화 프로젝트’도 민선 7기 역점 시책인 도심위주의 영화제 구축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 영화 상영관에는 예년에 비해 관객들의 발길이 뜸했고 외국인 방문객도 상영작 제작진이나 영화 관계자에 국한돼 국제 행사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올해 처음 청풍호반케이블카 비봉산에서 열린 개막식 리셉션과 관련 일부 초청자들은 협소한 공간에서의 행사로 인한 무질서를 토로했고 폭염 속에 관람객 줄 세우기, 주차공간 부족 등이 아쉬웠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음악영화제는 배우 최민식과 박중훈 등 여러 배우들이 제천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등의 한층 높아진 영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고 아울러 전에 없던 다양한 도심 행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관객 동원에도 성공했다.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엿새간의 뜨거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올해 영화제를 돌이켜 보면 전에 없던 관객과의 소통이 많았던 영화제, 행복지수가 높은 영화제로 기억되며 더 낳은 프로그램으로 설렘이 있는 내년 영화제를 기대해 본다.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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