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14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충주축협과 함께 충주시 앙성면의 천우농장(한우 300두)을 찾아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캠페인은 충주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가축질병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농협 임직원 10여명을 투입해 농장주변에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환경오염예방과 냄새제거에 효과가 좋은 미생물제를 활용해 사료와 농장에 뿌리고, 냄새 취약시기인 무더위에 상시 냄새측정과 분뇨처리방안 등을 지도했다.

전주희 천우농장 대표는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평소 관심과 대화를 갖고, 관할 축협 등과 협력해 환경정화에 힘쓴다면 축산농가의 부정적 고정관념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우농장은 30여 년 간 한우를 사육해 오며,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환경개선에 선도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는 모범 축산농가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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