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기적의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을 맞아 북 페스티벌 ‘대중문화예술로 읽는 시대’를 연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민중의 삶과 시대를 따라가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9월 20일에는 과거의 신문, 잡지에 실린 광고를 통해 근대 민중의 생활 문화사를 들여다 보는 ‘광고로 보는 역사의 파노라마’ 시간이 펼쳐진다.

9월 21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윤문영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윤 작가는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의 저자로 이날 독도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9월 27일에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를 쓴 이영미 작가와 함께 ‘사의 찬미’, ‘희망가’ 등의 흘러간 옛 노래를 통해 당시의 시대를 읽어본다.

9월 한달간 도서관 2층 열람실에서는 독도 주제의 도서 전시도 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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