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이달 공사 발주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안군 근흥면 안흥외항에 내년 8월까지 45억원을 들여 차도선(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배) 접안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안흥외항과 가의도를 오가는 차도선 취항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접안시설은 길이 43m, 폭 17m 규모로 설치되며, 바로 옆에는 주차장과 대합실도 조성된다.

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관련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안흥외항∼가의도 간 차도선이 취항하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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