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15일 생극면 팔성1리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김장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원 40여명이 참여해 배추 3,000포기를 심었다.

여학현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날 “새마을이 중심이 돼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배추 심기 행사를 해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는 이웃을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옥 생극면장도 “김장배추심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가을에 속이 꽉 찬 배추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생극면 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김장배추심기 행사로 키운 배추를 11월에 수확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하며,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는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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