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관광지로 꼽히는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물놀이장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달 개장 한 이 물놀이장은 숲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계곡수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다.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매점, 피크닉테이블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어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25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옥정물놀이장(043-833-8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물놀이장 주변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가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한 여름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또 과거보러 가던 길로 유명한 조령 삼관문, 괴산전통한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지체험박물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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