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만19세 이상 지역주민 528가구 9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수립‧시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 4조에 따라 전국 동시 실시된다.

군 보건소는 조사에 앞서 대상으로 선정된 표본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 및 컴퓨터를 활용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체크,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등 총 21개 영역 218개 문항에 대해 30분정도 이뤄진다.

내년 3월에 공표되는 조사 결과는 지역의 건강문제 도출과 보건사업 우선순위 결정의 근거자료가 되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연영미 보건소장은 “조사원 방문 시 증평군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 패용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 대부분의 평가기준이 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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