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36억 소진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6억규모로 추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6개월만에 소진됐다.

시와 신보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2월 부터 시행된 이 사업이 7월말 현재 157건, 35억8900만원이 지원되며 자금을 거의 소진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아산시가 신보에 3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최대 12배까지 지급보증해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대출을 받게 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신보와 함께 2013년도 최초 협약이후 2017년까지 2억원(24억원 보증)하던 것을 2018년부터 3억원(36억원 보증)으로 높이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적기 유동성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유성준 이사장은 “아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아산시의 적극적인 출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산시 출연부 자금의 적극적인 지원과 저신용 소상공인,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등 아산시 시책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증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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