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를 활용한 아이 최고 먹거리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는 지난 14일‘장독대(장류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대단한) 레시피 공모전’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평소 자주 접하게 되는 장류를 활용한데다가 아이들에게 실제로 급식에 제공될 레시피인 만큼 수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윤은주(기지시어린이집)학부모가 차지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3회 째 열리고 있는 레시피 공모전에서 전문 조리사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제치고 일반 학부모 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씨는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식재료인 파프리카와 미나리에 춘장과 쌈장을 이용한‘베이컨 파프리카 춘장볶음’과‘미나리 두부 쌈장무침’등 두 가지 레시피를 선보여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조리편의성과 다양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에는‘된장리조또’‘청국장 두부 동그랑땡’등으로 이수진(애플트리어린이집)조리사와‘된장품은 파스타’와‘된장품은 떡국’등의 레시피를 개발한 이숙진(파인빌어린이집)조리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동민(해나루어린이집)학부모, 신용섭(예인어린이집)보육도우미, 김선여(사랑몬테소리어린이집)원장이 선정됐으며 김나래(정미어린이집) 교사, 이해수(순성어린이집)교사, 김미경(순성어린이집)학부모, 이상례(휴먼시아어린이집)조리사, 김순옥(풀잎어린이집)조리사, 진석경(대림어린이집)원장 등 6명은 인기상을 받았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해를 거듭할수록 레시피 공모전에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레시피를 2020년 센터 식단과 레시피에 적용 실제 급식현장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