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택시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3300원 인상, 오는 24일 0시부터 적용된다.

시는 2013년 5월 택시 요금을 올린 이후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운송원가 상승, 자가용 증가 등 교통 환경 변화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상 내용을 보면 기본요금이 현행 1.5km에 2800원에서 1.4km에 3300원으로 인상되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현행 140m당 100원에서 83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은 현행 30초당 100원에서 25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다만 기본요금 및 거리·시간 요금을 인상하면서 기존에 적용하던 복합할증 63%는 폐지된다.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은 20%, 호출요금은 1000원 이내로 수수료 변동 없이 적용된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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