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모두 31개 마을 참여..오염토 준설·여울조성 등 도랑복원-

부여군이 ‘도랑살리기’운동(을 통해 금강 본류 수질 개선에 나선다. 도랑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외산면민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이 ‘도랑살리기’운동(을 통해 금강 본류 수질 개선에 나선다.

이는 지난 7월 2일을 백제보 단계적 개방 개시에 따라 금강의 상류·지류를 비롯한 지천의 수질개선 문제와 금강 본류 수질개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도랑살리기 운동을 통한 수질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올해부터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도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오염토 준설, 여울조성, 자연석 쌓기, 수생정화식물 식재, 주민 환경정화활동 등을 시행하여 작년까지 모두 31개 마을이 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환경부 선정 2개 마을, 충남도 선정 2개 마을 외 부여군 자체선정 2개 마을 추가 선정하는 등 참여 마을 수를 늘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도랑살리기를 통한 지류, 지천 정비사업과 백제보 수문개방을 통한 금강 본류의 수질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 내년에는 기존 참여 도랑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기관·단체·마을이 공동으로 시행하도록 더욱 더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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