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문화재단 4대 이사장으로 김규환 시인이 선임됐다.

당진문화재단은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의거 후보자를 공모했다.

당진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진시, 시의회, 당진문화재단 이사회 에서 각 2명 한국예총당진지회에서 1명 등 모두 7명을 추천을 받았다.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명의 후보자를 낙점시켜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최종 승인 김 시인이 선임되었다.

김 시인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으로서 당진 및 공주교육청의 교육장과 충남교육청의 장학관을 역임하는 등 공직의 경험이 풍부하여 문화예술분야 공직유관기관의 수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김 시인은 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직에 있으면서 <시와 시론>을 통해 작가로 등단하였고 당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나루문학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문학활동을 하며 <황희문화예술상> <한국예총회장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문학계의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도 당진시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당진장학재단 상임이사, 당진시 인사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공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김규환 신임이사장은 오는 9월 9일 취임과 함께 2년여 동안 문화도시 당진을 위한 공식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