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망막진료팀의 채주병(왼쪽), 김동윤 교수.
충북대병원 망막진료팀의 채주병(왼쪽), 김동윤 교수.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병원은 최근 안과 망막진료팀이 충북도내 최초로 망막 수술 5000례 달성과 안구 내 주사 1만3000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채주병, 김동윤 교수로 구성된 망막진료팀은 월~금요일 매일 유리체 망막질환 환자 진료를 시행, 24시간 응급 진료 및 수술을 통해 청주를 포함한 도내 망막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실명 예방을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구 내 주사 시술은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혈관질환 그 밖의 황반부질환의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시술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안구 내 주사 시술이 필요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노인 실명 1위 질환인 연령관련 황반변성 질환이 늘고 있는데 이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법인 안구 내 주사시술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대병원에선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외래 내 감염관리가 잘 돼있는 주사공간(양압 환기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진료 직후 바로 안구 내 주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망막진료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 동안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안과관련 최신 의학소견을 바탕으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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