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에 헌화 후 만세삼창·애국가 제창

충북도내 중학교 학생·교사 인문동아리 12개 팀으로 구성된 사제동행 인문행성 체험단이 15일 연해주 크라스키노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사제동행 인문행성 국외체험단이 광복절인 15일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애국가를 불렀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김병우 교육감을 단장으로 중국과 연해주 지역으로 떠난 사제동행 인문행성 국외체험단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펼쳤다.

체험단은 이날 연해주 크라스키노 안 의사 단지동맹비에서 헌화와 독립만세 삼창, 애국가 제창을 했다.

이를 통해 체험단은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안중근의사의 뜻을 이어받아 세계 평화와 조국의 번영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단은 중학교 인문동아리 12개 팀으로 모두 60명의 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박 8일간 국외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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