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 지원 사업 참가업체 모집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9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사업'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경영개선 지원 사업은 전문인 경영 노하우 및 기술 지원 등 업체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행착오 최소화와 자영업자 생존율 제고를 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선정 업체에 보조금 8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경영개선과 기술지원으로 나눠 경영개선은 시장 및 원가분석, 마케팅, 법률․세무․회계․노무 등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기술지원은 시작품 개발, 제품개선, 디자인 개선 등 제품이나 매장에 대한 전문인의 기술자문 형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제품 경쟁력과 발전가능성 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 9~11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전 역량진단을 통해 분야별 전문인을 매칭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정책과(201-10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경쟁력은 낮은 반면 시행착오로 인한 기회비용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