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기록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 '기록과 함께 놀자'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31개 팀 487명이 일찌감치 신청을 마쳤고 지난 1일 첫 체험활동 후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대 중국 기록매체인 죽간과 고대 이집트 종이인 파피루스 기록체험, 청주의 기록유산‧세계기록유산이야기를 담은 '기록 이야기' 미니북 만들기, 기록관 및 홍보관 견학 후 퀴즈풀기 등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오후 두 차례 90분 씩 청주시기록관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청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아주 유익했다"며 "겨울방학에도 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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