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대시행에 따라 기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경우에만 지원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도 본인부담금만 내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단축형, 표준형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첫째 아이 출산 후, 단축형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21만 6000원만 부담하면 5일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4만 4000원은 군에서 부담한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구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첫째 아이 출산 가정은 약 1만 2800원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6900원을 부담하면 5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중위소득 101~140%는 전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기준 40일 전부터 출산일 기준 30일까지 군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5-4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영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 확대 운영이 출산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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