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원(사진 왼쪽 세 번째)과 조길형(오른쪽 세 번째) 시장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국회예산결산특별위 간사를 맡은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점검과 충주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사업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충청내륙화고속도로~충주역간 도로연결사업,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동충주역 신설, 옛 종합운동장 생활SOC 복합시설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날 “그동안 충주시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을 속속 해결해 왔다”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도 “충주발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종배 의원과 공조체제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의원과 충주시는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올해 충주지역 국비예산을 국회에서 638억원을 증액해 사상 최대인 5973억원을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 통과 후 최종 확정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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