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의회는 지난 16일 역대 도의회 의장을 초청해 민선7기 도정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와 도의회는 지난 16일 역대 도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도정 현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의장, 이종수 전 의장(5대 전․후반기, 6대 전반기)을 비롯해 김재봉(6대 후반기), 이복구(7대 전반기), 박동윤(7대 후반기), 정순평(8대 후반기), 유병기(9대 전반기), 이준우(9대 후반기), 김기영(10대 전반기), 윤석우․유익환(10대 후반기) 역대 의장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민선7기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하는 체계 구축 △저출산·고령화·양극화 위기극복 실천 방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발전 계획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혁신도시 지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내포신도시 활성화 등 당면한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국 의장은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하고 현재 충남의 위상을 이궈낸 선배들의 혜안을 모아 충남에 불어닥치는 높은 파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언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부터는 균형 잡힌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제고에 더욱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들을 보다 내실 있게 다져나가고,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도민 행복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