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2차 학술심포지엄이 20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열린다.

현대미술 속 공예의 확장된 개념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한국 공예의 가능성은 무엇일지, 학술적으로는 또 어떤 의미와 가능성을 가지는지 논의해 보는 자리다.

‘동시대 공예의 가치 확장, 한국 공예의 새로운 변환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영희 홍익대 교수, 이가진 도예가, 장준석 미술평론가, 한근석 광화문 아트포럼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박세훈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과 이병민 건국대 교수도 참석해 021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위한 제언을 한다.

발제자이면서 이번 공예비엔날레 기획전의 참여 작가이기도 한 이가진 작가는 “현대 미술에서 공예가 가지는 지평과 작가 본인이 만들어 온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장르로서의 공예에 대한 고민 등을 가감 없이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영 예술감독은 “이번 심포지엄은 청주가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공예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좌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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