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서 3분18초780

지난 14~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 개인추발 부문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충북체육고 엄세범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체육고 엄세범(3년)이 '2019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 개인추발 부문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1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엄세범은 이 부문에서 3분18초780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엄세범은 올해 참가한 3개 국내 대회 3㎞ 개인추발에서 모두 1위를 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아시아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류병관 교장은 "평소 도로·트랙 훈련을 할 때도 열심히 참여하고 훈련이 끝난 뒤에도 개인적으로 보강 훈련을 할 정도로 노력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세범은 "얼마 남지 않은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며 "성인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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