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위센터가 지난 16일 지역 초등학생 가족과 함께 ‘우리가족 행복 더하기’ 가족집단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 위(Wee)센터는 지난 16일 지역 초등학생 가족 28명과 함께 가족집단프로그램 ‘우리가족 행복 더하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움직임연구소 ‘루케테’ 장동현 소장의 진행으로 풍선·씨앗카드 등을 통해 현재의 감정을 확인하고 초코파이·뻥튀기 등을 활용, 가족의 모습을 표현해 보는 등 가족에 대한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가족 간 사랑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위센터 가족프로그램은 지난 7월 나인밸리 포레스트에서 펼쳐진 가족캠프에 이은 두 번째로 각자의 삶으로 바쁜 가족 구성원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평소 깨닫지 못했던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 교육장은 “오늘만큼은 서로 마음껏 살을 맞대고 평소 마음속에 담아 뒀던 감정을 표현하고 알아차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화합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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