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9월1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지난해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한장면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2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30일~9월1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어느 해보다 매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번 축제는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또 전국 최고의 청양고추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 체험판매 행사 등을 재미와 감동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건고추 4200포에 한정해 6kg 1포 구입자에게 1만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GAP인증 및 친환경 건고추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안전 농산물을 최대한 선보임으로써 청정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고추 가격은 28알 가격결정소위원회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고추(지리적표시제 제40호)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생산되는 명품이다.

청양구기자(지리적표시제 제11호)는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생산량 70%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며 “정성껏 재배한 안전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이벤트,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 했다”고 말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