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19일 음성읍 설성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이 펼치고 있는 '1인 1일 일본 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 주자로 나서 일본의 만행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일본 경제침략 규탄 릴레이에 동참을 선언했다.

조 군수는 19일 음성읍 설성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이 펼치고 있는 '1인 1일 일본 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 주자로 나서 일본의 경제침략 만행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조 군수는 이날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경제보복(침략) 즉각 철회하라'는 메시지의 피켓을 들고 일본의 아베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또 과거사 반성도 없이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로 세계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일본의 조치를 우려하며 한심한 아베 정부라는 듯 혀를 찼다.

조 군수는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라며 "따라서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지명해 바통을 넘겼다"고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일 민·관·정 협의체를 개최하고 일본 아베 정부의 우리나라 백색국가 제외에 대한 '규탄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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