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서 ‘유기농은 사랑입니다’ 로 열려

(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   괴산군은 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을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괴산유기농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열어 관내 농업인단체의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 생태, 공정, 배려 등 유기농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유기농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괴산유기농페스티벌에서는 △공식행사(개·폐막식) △친환경농산물 전시·홍보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및 유기농식당 운영 △학술대회 및 각종 공연(CJB뮤직파워, 지역공연팀)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기농열차, 곤충체험, 짚풀공예, 민속놀이, 벼수확·탈곡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권구영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생소한 만남’이 유기농 확산을 위한 ‘가치 있는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가 소비자들이 유기농에 대해 보다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농부들이 정성껏 준비한 괴산유기농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2015년 9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유기농 거점지로 크게 도약했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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