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여성을 스토킹한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위치정보법 위반과 주거침입,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A(38)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두 달여 동안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알게 된 B(여·38)씨의 차량에 GPS(위성위치추적장치)를 몰래 설치해 뒤를 쫓고, B씨와 만나는 남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