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이 20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괴산군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날 특강에서는 ‘농정의 틀 이렇게 바꾸자’라는 주제로 △도·농 공생사회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 △국민총행복(GNH) 증진에 기여하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 △농정패러다임의 전환과 농정개혁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강화, 통합적 먹거리정책(푸드플랜)을 통한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농촌정책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 등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핵심과제”라며 “통합적 먹거리정책(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안전·안심 확보를 위한 범 부처적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지역순환형 로컬푸드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먹거리 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먹거리 정책과 관련한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푸드플랜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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