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셀러 참여 개통령 강형욱 특강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 당진시는 오는 31일 청년마켓 시즌2:NO PLASTIC 행사를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청년 마켓이 올해는 YOUTH TALK, 대학연합 프로그램, 필 환경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당진 청년센터 나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디퓨저, 엑세서리, 애견의류, 방향제, 천연비누, 장난감 등 청년창업가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진의 3개 대학교에서 참여하는 대학연합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 드론 조정, 로봇체험, 머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뷰티 등체험프로그램들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편 행사장에 전시되는 친환경 수소차도 신성대 자동차계열 학생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청년센터 1층 나래홀에서는 청년들의 지적 갈등을 해소해 주기 위한 YOUTH’S TALK가 진행되어 디자인, 심리학 등 분야별 청년강사들이 릴레이 강의를 펼치고 애견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개통령이라 불리는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 강형욱씨도 청년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시민들에게 들려 줄 계획이다.

올해 청년 마켓은 친환경을 넘은 필(必)환경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필환경 활동을 벌여 행사장 내에서는 플라스틱과 비닐봉투의 사용이 금지되는 대신 종이 빨대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생분해성 PLA컵, 생분해성 비닐봉투 등을 지급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봉투를 대체 할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필환경 부스를 운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과 올바른 플라 스틱 배출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막바지 여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하기 위한 청년버스커들의 야외 음악공연이 이어지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청년부부를 위해 행사 기간 중에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청년마켓은 청년들의 창업 도전 응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며 원도심 활성화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청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청년타운에 방문 즐거움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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