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선 부본부장 등 농협임직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 마을에 위문품을을 전달한 뒤 주민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 경제지주 직원 15명은 21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 마을을 방문해 농기구를 전달하고 고추수확을 도왔다.

귀만리는 약 60여 가구 120여명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형 마을로 2003년 농협충북본부 경제지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일손 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교류의 정을 나누고 있다. 경제지주 직원들은 마을 주작물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팔을 걷어 부치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또 점심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농가의 고충을 듣고 마을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교선 부본부장은 “16년째 교류활동을 이어오다 보니 직원들과 마을주민들 간 정감이 깊어짐을 느낀다”며 “마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