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지열 등 설치 지원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도비 38억원과 시비 17억원 등 총 55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2020년 8개 마을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232개소와 지열 10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료와 난방비를 연간 약 3억 4천만 원 절감하고, 석유에너지 507TOE(석유환산톤) 감축 및 이산화탄소 1200톤 절감효과로 연간 24만 1000 그루의 소나무심기 대체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11개 마을의 주택과 건물 312동에 태양광 429개소 및 지열 21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정안면 소랭이마을에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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