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이 충남교육청, 태안교육청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한 ‘태안 행복교육 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형근 태안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자연의 품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 태안’이란 비전으로 지역 유·초·중·고교 및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모두 20억원을 들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한다.  

공교육혁신·마을교육 활성화·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지역 교육과정 개발 △교사·학부모 활동지원 △지역 특성화 과제 등 공교육 혁신 분야 지원 △주민마을학교·지역연계학교 운영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등 마을교육 활성화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 마을의 인적·물적자원 연계를 확대,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