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김기창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는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충북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간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도민안전 교육의 메카로 체험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언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충북재난안전체험관 사업은 2013년도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260억 원으로 추진하려던 사업으로 2015년도에 설계비 13억 원 중 11억 원의 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국비 2억 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018년도에 건축공사를 추진하려던 계획이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태”라며 “2016년 8월 중형으로 결정되어 당초 26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었던 체험관이 절반도 되지 않는 120억원의 예산으로 반쪽짜리 체험관이 되어버렸”고 꼬집었다.

“경제·교육·흥미·교통 모든 것들을 만족할 수 있는 체험관이 늦어진 만큼 완성도를 높여 도민 모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이시종 지사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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