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는 21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공영화와 직접고용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는 지난 2월 '2022 청주비전'을 발표하면서 노동자가 제대로 대우받는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공공부문 민간위탁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청주시 폐기물 수집·운반 사무 민간위탁 20년은 예산 낭비, 비정규직 차별, 회계 비리, 불법과 편법, 고용 불안의 역사였다"고 강조하면서 "청주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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